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지찬(라온고)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U-18 올 월드 팀’에 선정됐다.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8일 대만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결승 종료 후 U-18 올 월드 팀을 발표했다.
한국 선수는 1명이었다. 김지찬이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호주와 3위 결정전을 제외한 8경기에 2번 2루수로 출전해 타율 0.531(32타수 17안타) 1타점 10득점 9도루로 활약했다.
↑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U-18 올 월드 팀. 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SNS |
김지찬은 U-18 올 월드 팀 선정 외에도 최우수타격상, 최다 도루상, 최우수 수비상까지 휩쓸었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대만 투수 위젠이 수상했다. 위젠은 미국과 결승전에도 선발 등판해 6⅔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9년 만에 우승을 견인했다.
사상 첫 우승 도전이 좌절된 일본은 오쿠가와 야스
올스타 선수가 가장 많은 팀은 대회 5연패가 무산된 미국이다. 알레한드로 로사리오(구원투수), 로버트 하셀(우익수),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중견수), 타일러 소더스트롬(지명타자) 등 4명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