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세계 최다 판매량을 자랑하는 스포츠게임 ‘FIFA 20’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제치고 능력치 1위를 차지했다.
EA가 9일(현지시간) ‘FIFA 20’의 FIFA 20 선수 등급 상위 100명을 발표했다. 1위는 94점의 메시였다. 호날두는 93점으로 2위였다. 메시는 호날두보다 패스, 드리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마르(92점·파리생제르맹),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얀 오블락(이상 91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그 뒤를 이었다.
↑ 리오넬 메시는 ‘FIFA 20’ 선수 등급에서 9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9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사진=EA 홈페이지 |
메시, 호날두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는 90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반 다이크와 함께 리버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모하메드 살라(90점)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고평가를 받았다. 87점으로 45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점수다. 토트넘 선수로는 16위 해리 케인(89점), 30위 크리스티안 에릭센, 36위 위고 요리스(이상 88점)에 이어 4번째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비드 데
한편, ‘FIFA 20’은 오는 27일 플레이스테이션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오리진)로 전 세계 발매된다. 이번 작품은 13년 만에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