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나상호(23·FC도쿄)가 벤투호의 월드컵 예선 1호 골 주인공이 됐다. 그의 A매치 첫 득점이기도 하다.
나상호는 10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대한민국전에 선발 출전해 킥오프 13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이용(전북 현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투르크메니스탄 수비수가 멀리 걷어내지 못한 걸 나상호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선수들이 멍하니 쳐다볼 수밖에 없는 골이었다.
↑ 나상호는 10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투르크메니스탄-대한민국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지난해 11월 17일 호주와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데
나상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믿음이 크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후 가진 A매치에 모두 뛰었다.
한편, 전반 20분 현재 한국이 나상호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