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부산 BNK 썸 센터 진안(23)이 대체선수로 여자농구대표팀에 소집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1일 부상자 발생에 따른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아시안컵 선수단 일부 변경을 알렸다. 가드 김한별(3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대신 진안, 포워드 강아정(30·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이 빠지고 같은 팀 가드 심성영(27)이 선발됐다.
진안은 2015 FIBA U-19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긴 했으나 성인 국가대표로 국제농구연맹 주관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BNK 센터 진안이 삼성생명 가드 김한별 대신 2019 여자농구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
미국 출신 김한별은 2009-10시즌 여자프로농구 WKBL 신인왕에 선정됐다. 2011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멤버다.
강아정은 2015-16시즌 WKB
2019 여자아시안컵은 24~29일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다. 한국은 아시안컵 역대 최다인 12차례 금메달에 빛나지만 2007년을 끝으로 우승이 없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