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아시아 국적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새 시즌 첫 대회 첫 라운드부터 홀인원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1라운드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쳤다. 이글은 홀인원이었다. 15번 홀(파3)에서 임성재의 티샷은 홀을 향해 구르더니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 임성재는 2019-20시즌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1라운드서 홀인원(15번 홀)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임성재는 중간 순위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다. 선두 로비 셸턴(8언더파 62타·미국)과는 4타 차다.
하루 전날에는 2018-19시즌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PGA 투어 역사상 아시아 국적 선수가
한편,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5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좋은 감각을 유지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 케빈 나(36·미국)는 6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