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 패한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드워드는 1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9-14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텍사스는 이날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을 상대로 3회까지 7점을 내며 접전을 벌였지만, 이후 J.B. 웬델켄, A.J. 퍽을 공략하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 텍사스 타선은 3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침묵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그는 이어 마운드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2사 이후에만 12점을 허용했고, 선두타자를 세 차례 볼넷으로 내보냈는데 모두 실점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3이닝만에 6실점한 선발 브록 버크에 대해서는 "계회대로 던지지 못했다"고 평했다.
6회 2사 2루에서 이안 지보가 마르커스 세미엔을 상대할 때 고의사구로 내보낸 것에 대해서는 "3-0 카운트였다. 그에게 도전을 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 켈리처럼 경험 많은 투
한편, 버크는 "좋은 팀을 상대로 실투가 많았다. 상대 타자들이 공을 잘봤다고 생각한다. 변화를 주려고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