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개막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구겼다. 컵대회를 포함해도 시즌 6경기 만에 진 것이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경기를 2-3으로 졌다. 시즌 무패가 깨지면서 3승 1무 1패 득실차 +10 승점 10으로 선두 리버풀(15점)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에므리크 라포르트(25·프랑스)가 부상으로 빠진 빈자리를 절감했다. EPL 및 스페인 라리가 시즌 베스트11 출신 센터백이 빠지자 맨시티는 이번 시즌 첫 3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 맨시티가 핵심수비수 라포르트(왼쪽)가 직전 경기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노리치 공격수 푸키(오른쪽)는 1골 1도움으로 디펜딩 챔피언 격파에 앞장섰다. 사진=AFPBBNews=News1 |
2018-19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MVP
이번 시즌 푸키는 6골 2어시스트로 EPL 공격포인트 1위다. 프리미어리그 2019년 8월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