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황희찬(23·잘츠부르크)과 이강인(18·발렌시아)이 같은 날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을 치렀다.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은 건재하다. 중국 언론은 ‘왜 우리는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없는가…’라고 한탄했다.
중국 ‘왕이’는 18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첫날 황희찬은 1골 2도움으로 잘츠부르크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승리와는 상관없는 투입이긴 했으나 생애 첫 본선 출전은 경사스러운 일이다. ‘아시아 최강’ 손흥민도 19일 경기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왕이’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은 미나미노 다쿠미(24·잘츠부르크), 이란도 사르다르 아즈문(24·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활약했다. 그러나 중국 선수는 어디에도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 황희찬과 이강인이 같은 날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을 치렀다. 중국 언론은 그저 부러울 뿐이다. 사진=AFPBBNews=News1 |
우레이는 2019-20 유로파리그 예선 과정에서 ‘중국 역대 3번째 유럽클럽대항전 득점자’, ‘라리가 중국
그러나 ‘꿈의 무대’라 불리는 챔피언스리그는 하오쥔민(32·산둥 루넝)이 2010-11시즌 샬케 소속으로 16강 1차전 원정경기 막판 1분을 뛴 이후 중국 출전이 없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