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레스터 시티전에서 급한 불을 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승 구도’에 진입을 노린다. 시즌 초반부터 불안함을 노출한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산뜻한 출발을 할 수 있을까.
맨유와 아스타나의 2019-20시즌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1차전은 오는 20일 금요일 오전 3시50분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맨유는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손쉽게 이기며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게끔 했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단 1승만 올리는 졸전이 이어졌다.
↑ 사진=맨유 공식 SNS |
맨유는 이번 승부에서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쉽지만은 않다. 맨유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솔샤르 감독이 기용할 자원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타히트 총, 메이슨 그린우드 등 어린 선수들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선발 라인업 변화를 예고했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와 맨체스터의 거리는 약 4800km로 아스타나에게 맨유 원정은 다소 부담스럽다
아스타나 핵심 선수는 유로파리그 예선 무대에서도 7골을 넣었던 마틴 토마소프다. 맨유 홈페이지도 토마소프를 ‘이번 시즌 아스타나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라며 주목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