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투수 랜디 메신저(38·미국)가 29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다.
한신은 “29일 주니치전 종료 후 메신저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메신저의 경기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방영하며 꽃다발도 증정한다. 메신저도 고시엔구장을 찾을 한신 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 한신 타이거즈에서 10년간 뛴 랜디 메신저는 현역 은퇴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메신저는 13일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은퇴 의사를 표명했다. 올해 그의 성적은 13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4
2010년부터 한신에서 뛰었던 메신저는 통산 262경기 1606이닝 98승 84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3 1474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주니치전에서 현역 마지막 투구를 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