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랭킹 48위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시즌 2번째 대회 1라운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악천후라는 변수를 만났다.
안병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천334야드)에서 열린 2019-20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1라운드 11개 홀을 돌며 5언더파를 쳤다.
5언더파는 공동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나 날씨 악화로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중단되고 말았다. 안병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은 상승세가 끊겼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다음 날로 이관됐다.
↑ 안병훈이 2019-20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 7개 홀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으나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다. 잔여 홀은 다음날 소화한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
안병훈은 2015 유러피언투어 신인왕 출신이다. 유러피언투어와 유럽 골프 2부리그 개념인 챌린지 투어, KPGA 코리안투어에서 1승씩을 거뒀다.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 9개 홀만 마친 상태에서 악천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다. 1차례 보기를 범했으나 버디를 5개 잡
임성재는 2018년 미국 2부리그 웹닷컴 투어 MVP, 2019년 PGA투어 신인왕으로 2년 연속 개인상을 받으며 세계랭킹도 54위까지 상승했다. 2018-19시즌 톱10에 7차례 들었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공동 19위로 마쳤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