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4)이 개인 통산 두 번째 20홈런-20도루에 홈런 1개만 남겨뒀다.
김하성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종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3-1의 7회초 1사 2루에서 박종훈의 3구(124km 체인지업)를 공략해 외야 담장을 넘겼다.
김하성의 시즌 19호 홈런. 8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오즈전 이후 26일 만에 그린 아치다.
↑ 김하성은 20일 문학 SK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1개만 추가하면 4년 연속 20홈런 및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김하성이 앞으로 홈런 1개를 더 추가할 경우 2016년 이후
김하성은 2016년 20홈런 28도루를 기록해 첫 20-20 클럽에 가입했다.
한편, 키움은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SK에 5-1로 리드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