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까지 점프했다. 공동 2위 그룹과는 2타 차다.
↑ 안병훈이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악천후로 1라운드 11개 홀만 돌았던 안병훈은 이날 25개 홀을 소화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한 그는 2라운드 들어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5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8·9번 홀에서
안병훈은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다.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했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막판 티샷 및 퍼트 실수를 범해 J.T 포스턴(미국)에게 우승을 내줬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