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황의조(27·지롱댕 보르도)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은 터트리지 못했다. 보르도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보르도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오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보르도는 2승 3무 1패로 승점 9점, 브레스트는 1승 4무 1패로 승점 7점이 됐다.
전반 6분 보르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프리킥 찬스에서 벤라후의 킥을 브리앙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 황의조가 풀타임을 활약했지만, 지롱댕 보르도는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SNS |
1-2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보르도는 선수 교체를 해가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애썼다. 황의조는 후반 14분 날린 슛이 상대 수비수를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다만 후반 16분에는 돌파를 시도하다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유도해내기도 했다. 이 프리킥 찬스에서 벤라후의
계속해서 공세를 퍼붓던 보르도는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블루가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동점골을 기점으로 보르도는 이후 칼루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침으로써 결국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