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 TODAY Sports = 연합뉴스] |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첫 승을 기록한 류현진은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도 선발로 나서 승리를 챙겼다.
시즌 13승과 동시에 다저스 시즌 100승 달성이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다.
홈런 2개를 허용한 점은 아쉬웠지만, 류현진의 견고한 투구 덕에 다저스는 7-4로 승리하며 시즌 100승(56패)을 채웠다.
류현진은 3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인 투수로는 2001년 박찬호(당시 다저스) 이후 18년 만에 개막전 승리투수가 되는 영예도 누렸다.
홈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은 더욱 강했다. 류현진은 올해 홈에서 14차례 선발 등판해 10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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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남은 6경기에서 포스트시즌을 염두에 둔 투수 운영을 할 전망이다.
따라서 류현진이 방문경기에서 등판할 가능성은 미지수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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