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양의지(NC다이노스)가 한국인 타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KBO리그 진출 후 엄청난 타구 속도로 주목받는 카를로스 페게로(LG트윈스)를 안타 구속에서 능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스포츠투아이가 23일 공개한 2019시즌 9월 3째주 트래킹 데이터를 보면 양의지는 안타 평균 타구 속도가 시속 152.7㎞로 KBO리그 으뜸이다.
측정 결과 박재범(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9월 3째주 평균 안타 구속 145.6㎞로 2위, 페게로는 시속 143.9㎞로 3위에 올랐다.
↑ 양의지가 2019 KBO리그 9월 3째주 안타 평균 타구 속도 1위에 올랐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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