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도전 중인 맨체스터 시티가 월드베스트 11에 한 명도 못 뽑히는 굴욕을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 2019 베스트 풋볼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공동선정한 월드베스트 11에 맨시티 선수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맨시티 주전 골키퍼 에데르손(26·브라질)은 골키퍼 부문 4위에 선정됐다. 에데르손은 올해의 남자 골키퍼상에 이어 월드베스트 11에서도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27·브라질)을 넘지 못했다.
↑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월드베스트 11에 한 명도 못 뽑히는 굴욕을 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
3명이 뽑히는 월드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서 맨시티 중원 핵심 케빈 더브라위너(28·벨기에)는 8위에 머물렀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2018-19시즌 부상으로 32경기 출전에 그쳤다.
월드베스트11에 공격수는 3명이 들어간다. 맨시티 공
맨시티는 올해의 남자팀 감독 부문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펩 과르디올라(48·스페인)가 최종 3인 후보에 올랐으나 위르겐 클롭(52·독일) 리버풀 감독이 상을 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