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브레시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9·이탈리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가 빠진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를 상대로 세리에A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발로텔리는 8월19일 브레시아와 계약했으나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은 25일 오전 4시 유벤투스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5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복귀 후 처음으로 공식경기를 뛴다고 전망하고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60·이탈리아) 유벤투스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 회견에서 “발로텔리가 입단 후 처음으로 출전할 수도 있다고 들었다. 브레시아에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열정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격수”라고 경계했다.
↑ 브레시아 공격수 발로텔리가 호날두가 빠진 유벤투스를 상대로 세리에A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브레시아 공식 SNS |
브레시아는 2018-19 세리에B 우승으로 승격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도 2승 2패 5득점 5실점으로 선전 중이다.
사리 감독도 “브레시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활동량이 많고 조직력이 좋다.
유벤투스 간판 공격수 호날두는 허벅지 안쪽 근육 문제로 브레시아전에 결장한다. 발로텔리는 평소 ‘FC바르셀로나 포워드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는 호날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한 선수’라고 말하고 다닌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