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6연패에 빠진 SK와이번스가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4)을 2번 타순에 전진 배치한다.
염경엽 SK 감독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테이블 세터를 김강민(37)-로맥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삼성 선발이 좌완 최채흥(24)인 것에 맞춰 우타자를 전진 배치 한 것이다.
최근 SK는 6연패에 빠지면서 순조롭게 보이던 정규시즌 우승에 먹구름이 낀 상태다.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위 두산 베어스와는 1경기 차로 좁혀져 있다. 가장 큰 원인은 타순이다. SK타선은 9월 들어 팀타율 0.233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SK는 9월 4승9패에 그치고 있다.
↑ SK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올 시즌 첫 2번타자로 나선다. 사진=김영구 기자 |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는 2번타자로 나서지 않았다. 2번타자 출전은 올 시즌 처음이자, 2017년 6월28일 잠실 두산 전 이후 27개월 만이다. 그만큼 SK와 염
이날 SK 타선은 김강민(중견수)-로맥(1루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 순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