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황의조(27·지롱댕 보르도)가 소속팀 간판 포워드로부터 호평받았다.
프랑스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지미 브리앙(34)은 24일(한국시간) ‘지롱댕33’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직전 경기 후반전을 1-2로 지고 있는 가운데 시작했다. 다행히 황의조를 중심으로 상대 센터백 둘을 괴롭히면서 팀 전체가 살아났다.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 다음 경기는 (무승부가 아니라)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르도는 지난 22일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홈경기를 2-2로 비겼다. 황의조로부터 시작된 후반전 반격 덕분에 동점을 만들어 패배는 면했다.
↑ 황의조가 보르도 간판공격수로부터 직전 경기 후반전 호조 핵심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클럽 선수로는 스타드 렌과 올랭피크 리옹, 갱강과 보르도를 거치며 프랑스 리그1 425경기 95골 60도움을 기록했다. 하노버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 3골 8도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리옹 시절에는 챔피언스리그 18경기 3골 4도움 및 유로파리그 20경기 5골 등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예·본선도 경험했다. 브리앙은 이번 시즌 보르도 간판공격수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황의조는
2019-20시즌 황의조는 메인 포지션인 센터포워드뿐 아니라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하며 전천후 공격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