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을 눈앞에 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악재가 닥쳤다.
우완 마이클 와카는 26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1 2/3이닝만에 강판됐다.
2사 1루에서 아브라함 알몬테를 상대하던 그는 갑작스럽게 이상을 호소,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를 내려갔다.
↑ 와카는 애리조나 원정에 선발 등판했지만, 부상으로 강판됐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와카는 지난 4월 왼무릎 부상으로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 전부였다. 이번 시즌 이번 등판전까지 28경기(선발 23경기)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4.68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2014년과 2016년 어깨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경력이 있다. 2
이번 부상은 팀에게도 손실이지만, 선수에게도 큰 손실이다. 이번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기 때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64경기(선발 150경기)에 나와 59승 39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