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는 이날도 홈런의 힘으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2승 56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70승 88패.
13개의 삼진을 당했지만, 동시에 4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샌디에이고를 제압했다.
시작은 작 피더슨이었다. 1회 첫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디넬슨 라멧을 맞아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다. 피더슨은 이번 시즌에만 9개의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 구단 시즌 최다 리드오프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 피더슨은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가 6회말 그렉 가르시아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자 7회 대타 에드윈 리오스가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려 다시 5-4로 앞섰다. 9회 러셀 마틴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피더슨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 선발로 나온 로스 스트리플링은 3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만 3실점ㅇ르 허용했다. 이후 7명의 불펜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포스트시즌 대비 오디션을 치렀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라멧은 5이닝 6피안타 3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4.07의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경기를 이겼지만, 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