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 스타 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는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임스는 28일(한국시간) 열린 레이커스 미디어데이에서 올림픽 출전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잘 모르겠다. 대표팀은 뛰고 싶다.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동시에 몸 상태를 좋게 유지해야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제임스. 사진=ⓒAFPBBNews = News1 |
제임스는 "지난 여름 대표팀이 보여준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월드컵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팀에 참가한 모든 이들은 박수를 받아야한다"며 대표팀에 뛴 선수들을 위로했다.
그는 "내 혈관에는 언제나 빨간색, 하얀색, 파란색 피가 흐른다. 그건 확실하다"며 대표팀에 대한
제임스는 앞서 2004, 2008, 2012년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이번이 네 번째 올림픽 출전이 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