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23)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과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한 에르난데스는 무릎 상태가 안 좋아 1일(이하 한국시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갖는다.
↑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부담이 더 크다. 바이에른 뮌헨은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3-0으로 꺾었다. 니코 코바치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승점 1(무승부)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도 전력 공백이 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8000만유로)에 영입한 에르난데스가 토트넘 출전이 불투명하다.
코바치 감독은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했으나 에르난데스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
에르난데스는 9월 28일 분데스리가 파더보른전에서 왼쪽 수비수로 나가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독일 ‘키커’는 니클라스 쥘레와 제롬 보아텡이 중앙 수비수를 맡으며 다비드 알라바가 왼쪽 수비수로 뛸 것으로 예상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