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19 KBO 퓨처스리그가 9월30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고양과 롯데의 경기를 끝으로 514경기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는 한화/고양히어로즈/SK/LG/두산이 북부, 상무/롯데/NC/KIA/kt/삼성이 남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북부 1위 한화이글스는 2006년 이후 13년 만에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2012년부터 퓨처스리그 8연패를 달성했다.
한화 문동욱은 평균자책점 2.75와 8승으로 북부리그 평균자책점과 승리 부문 1위에 올랐다. 고양 허정협과 두산 국해성은 홈런왕(10개)을 차지했다. 고양 김은성은 타율 0.326, 54타점으로 2관왕이 됐다.
고양 히어로즈 김은성과 LG 강구성은 지난 4, 5월 퓨처스리그 통산 28, 29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부리그는 상무가 전 부문 1위를 휩쓸었다. 김유신은 평균자책점 2.25와 12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김정인은 12승으로 공동 다승왕이다. 강한울은 타율 0.395, 양석환은 13홈런과 68타점으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 활성화와 선수단 컨디션 관리, KBO리
퓨처스리그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퓨처스리그 인공지능(AI) 로봇기자 케이봇(KBOT)을 통해 경기 일정, 결과, 순위, 기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것도 긍정적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