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 선수들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3을 점령했다. 특정 국가에서 세계랭킹 1~3위를 석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Women's World Golf Rankings이 현지시간 9월30일 갱신됐다. 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이정은6(23)이 1계단 오른 3위를 차지하며 한국 톱3 싹쓸이가 완성됐다.
고진영은 10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 4월8일~6월30일까지 포함하면 주간 세계랭킹 1위에 총 22차례 올라 이 부문 역대 10위다.
↑ 고진영-박성현-이정은6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3위에 올랐다. 단일국가 선수가 세계랭킹 톱3을 석권한 것은 역대 최초다. 사진=AFPBBNews=News1 |
박성현도 이번 시즌 2승을 거뒀다. 2017년 LPGA투어
이정은6은 LPGA투어 첫 승을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2019 US여자오픈 제패로 거뒀다. 이번 시즌 5대 대회에서 PGA챔피언십을 제외하면 모두 톱10에 들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