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라운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합동기자회견에서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개된 C조 조별리그 대진표를 확인하고 있다. 2019.4.15 [사진 = 연합뉴스] |
김경문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은 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1월 제2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 28명을 발표했다.
KBO리그 투타 간판선수들이 모두 태극마크를 달았다.
개인 통산 5번째로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대표팀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다승 2위 김광현(SK 와이번스) 두 좌완 에이스가 김경문호(號)에 승선했다.
또 당대 최고의 포수 양의지(NC 다이노스)와 두산 안방마님 박세혁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영하(두산 베어스)와 고우석(LG 트윈스), 이정후(키움)와 강백호(kt wiz)도 김경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은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세계 12개 나라가 출전하는 프리미어12는 11월 2일 개막한다. A조 4개국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B조에 편성된 일본, 대만,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는 대만 타이중과 타이베이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C조
각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일본 도쿄와 지바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슈퍼라운드 1·2위가 격돌하는 결승전은 11월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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