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좌완 영건 구창모(22)가 허리 피로골절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물론 프리미어12까지 출전이 불발됐다.
2019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NC는 구창모의 허리 피로골절 사실을 알렸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전에 발표된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구창모다. NC구단은 “요추 2번 우측 부분 피로골절이다. 4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창모는 지난 9월 26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2회초 김건태와 교체됐다. 허리 근육통으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에서의 교체였다.
↑ NC다이노스 구창모가 허리 피로골절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나설수 없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23경기 107이닝을 던진 구창모는 10승7패 1홀드 평균자책점 3.20으로 선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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