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 침묵했다. 팀도 졌다.
탬파베이는 5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3번 1루수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물러났다. 팀도 2-6으로 졌다.
최지만은 이날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맞이해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그뿐만 아니라 탬파베이 타자들 전부가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 탬파베이가 첫 판을 내줬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5회말에만 4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가 첫 타자 조시 레딕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호세 알투베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구원 등판한 브랜든 맥케이는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안타,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2루타를 맞고 강판됐다. 2사 2, 3루에서 구원 등판한 채즈 로가 율리 구리엘을 상대로 뜬공을 유도했는데 이를 2루수 브랜든 로우가 놓치면서 두 점을 더 허용했다.
7회 등판한 올리버 드레이크가 2루타 2개를 더 맞으면서 0-6으로 벌어졌다.
↑ 벌랜더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최지만은 2사 1, 3루의 타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바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두 팀은 하루 뒤 2차전을 갖는다. 탬파베이는 블레이크 스넬, 휴스턴은 게릿 콜을 선발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