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먼저 앞서갔다.
양키스는 5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먼저 1승을 기록했다.
양키스 타선은 이날 8개의 안타로 10점을 뽑는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볼넷만 8개를 골랐고, 득점권에서는 1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 양키스가 먼저 웃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3-3 동점을 허용한 5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토레스가 3루수 옆 빠지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6회말에는 르메이유, 브렛 가드너가 홈런을 터트렸고, 7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르메이유가 주자 일소 2루타를 기록했다.
르메이유는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포함 3안타를 때리며 4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1루수가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 4타점을 기록한 것은 1998년 월드시리즈 1차전 티노 마르티네스 이후 처음이
양키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4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 승리에 기여했다.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4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