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케빈 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멀린 TPC(파71·71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루커스 글로버, 패트릭 캔틀레이, 브라이언 스튜어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된 케빈 나는 2011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13번 홀(파5)에서 약 13m가 넘는 긴 이글 퍼트를 넣은 케빈 나는 16번 홀(파5)에서도 10m 이상의 이글 퍼트에 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그는 17, 18번 홀에서도 연달아 7m 남짓의 버디 퍼트를 넣고 순위를 공동 선두까지 끌어올렸다.
[디지털뉴스국]
↑ LAS VEGAS, NEVADA - OCTOBER 04: Kevin Na hits off the 13th tee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Shriners Hospitals for Children Open at TPC Summerlin on October 04, 2019 in Las Vegas, Nevada. Tom Pennington/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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