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알라베스에 2-1 승리…리그 2연승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이 리그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19-20시즌 8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을 기록한 발렌시아는 6일 오전 현재 3승 3무 2패(승점 12점)로 8위에 올랐다.

↑ 이강인이 리그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전반 9분 발렌시아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가 다니 파레호의 코너킥을 헤더를 날렸지만, 알라베스 골키퍼 안토니오 시베라에게 막혔다.
전반 27분 발렌시아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막시 로페스가 로드리고 모레노를 패스를 받은 후, 멋진 드리블에 이어 오른발 슛으로 알레베스의 골문을 갈랐다.
알라베스는 후반 6분 호셀루가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지만, 발렌시아 골키퍼 야스퍼 실러선이 펀칭으로 막아냈다.
후반 34분 파레호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골키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어 파레호가 파넨카킥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점수를 2-0으로 만들었다.
2골을 허용한 알라베스는 후반 44분 루카스 페레스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호셀루의 슈팅이 실러선을 맞은 후, 페레스가 다시 왼발로 차넣었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지만, 이강인은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점수는 2-0으로 발렌시아가 승리를 가져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