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우진(청주시청)이 남자양궁 3개 부분 세계신기록 보유자가 된다.
6일 김우진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 1440라운드 50m 경기를 352점 세계신기록으로 마쳤다. 이승윤(서울시청)은 351점으로 대회 직전 기준 세계신기록 타이를 작성했음에도 2위로 밀렸다.
50m 경기는 36발을 쏘는 360점 만점 방식이다. 김경호 홍성군청 감독이 현역 시절인 1997년 제14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수립한 351점이 이전 세계신기록이었다.
↑ 김우진이 남자양궁 1440라운드 50m 세계신기록을 22년 만에 갈아치웠다. 사진=MK스포츠DB |
김우진은 2011·2015 세계선수권 2관왕과 2012·2017·2018 월드컵 파이널 제패 등 현역 남자양궁 최고 중 하나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2019시즌에도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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