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10-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4번 1루수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3회말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 탬파베이가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휴스턴이 6회초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2타점 적시타로 8-3으로 추격하자 6회말 윌리 아다메스가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7회에는 트래비스 다노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선발 찰리 모튼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1회 호세 알투베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는 불안했다. 3 2/3이닝 5피안타 3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또다른 선발 후보인 웨이드 마일리는 4회 구원 등판, 2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양 팀은 하루 뒤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연다. 경기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같은 날 경기를 치르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뉴욕 양키스의 3차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미네소타가 승리해 시리즈가 이어질 경우 현지시간 오후 4시 15분(한국시간 9일 오전 5시 15
휴스턴은 1차전 선발로 나온 저스틴 벌랜더가 3일 휴식 후 등판한다. 탬파베이는 디에고 카스티요가 오프너로 등판한다. 불펜 게임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