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가 5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13-1로 대승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상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워싱턴 내셔널스의 승자다.
동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애틀랜타는 2년 연속 디비전시리즈를 넘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에만 14명의 타자가 들어서 10점을 뽑아내며 승패를 갈랐다.
1회 1
닷새 전 2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안은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아웃 카운트 1개만 잡고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플래허티는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안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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