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도 완벽하지는 못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스트라스버그는 1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5차전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7회초 대타 교체됐다.
앞서 지난 2차전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던 스트라스버그는 다저스와 두 번째 대결에서는 지난 경기같은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 스트라스버그는 초반에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실점을 면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다음 타자 맥스 먼시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해 2실점했다. 3-1 불리한 카운트에서 높은 코스로 던진 패스트볼에 홈런을 맞았다.
2회에는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솔로
이 피홈런 이후 뒤늦게 안정을 찾았다. 다저스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서 안타 한 개만 허용했다. 2회와 6회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잔루 처리했다. 최소한 선발의 역할은 다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