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23)과 미나미노 타쿠미(24·일본)가 A매치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일본 대표팀인 미나미노는 10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F조 2차전 몽골과의 홈경기(6-0승)에 선발 출전했다. 미나미노는 전반 22분 오른쪽에서 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를 지으며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황희찬도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스리랑카와의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2차전 홈경기(8-0승)에서 골을 기록했다. 선발 풀타임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1분 코너킥 기회에서 멋진 헤더로 팀의 3번째 골을 넣으며 점수를 3-0으로 만들었다.
↑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과 미나미노 타쿠미가 A매치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특히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도 황희찬과 미나미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3일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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