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2019 KBO 준플레이프는 박병호시리즈였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준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며 박병호시리즈라는 말을 입증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9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10-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최우수선수(MVP)는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이번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375, 16타수 6안타(3홈런 포함) 6타점을 기록했다. 기자단 총투표 70표 중 66표를 얻었다.
↑ 박병호가 준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며 이번 시리즈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박병호는 8회도 8-5에서 10-5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때렸다. 시리즈 처음과 끝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병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