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신욱(31·상하이 선화)이 스리랑카 상대로 4골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도 관심을 드러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1일 “김신욱이 스리랑카전에서 4골을 넣으며 한국대표팀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 기록을 달성했다. 김신욱은 1년8개월동안 대표팀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중국슈퍼리그에 올 당시 한국대표팀은 이미 그를 외면했다. 약팀 스리랑카 상대로 한국은 장신 스트라이커 전술이 필요했는데, 상하이 선화에서 맹활약한 김신욱이 드디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전후반 각각 2골씩 넣으며 한국 축구 팬들을 흥분시키게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김신욱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 김신욱이 스리랑카 상대로 4골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옥영화 기자 |
김신욱이 후반 10분 남태희의 킬패스를 받은 후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0분 홍철의 크로스를 고공 헤더로 개인 4번째 골이자 팀의 7번째 골을 넣었다.
중국 ‘상하이 핫라인’도 김신욱의 활약을 칭찬했다. '상하이 핫라인'은 10일 “최근 한달동안 김신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