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F, 태풍 ‘하기비스’로 경기장이 대피소로 지정…한국 대표선수단 파견 취소
오는 16일부터 일본 나가노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7회 아시아 핀수영선수권대회와 2019 아시아 청소년 핀수영대회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아시아수중연맹(AUF)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을 강타해 큰 피해를 낸 것과 관련, 아시아 핀수영선수권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UF는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던 나가노 아쿠아윙(NaganoAquawing)이 태풍의 심각한 피해로 환자 대피소로 지정되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이에 따라 15일 출국하려던 대표선수단 파견을 긴급 취소했습니다.
제17회 아시아 핀수영선수권대회가 언제 열리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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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중핀수영협회(회장 한승현)는 태풍 ‘하기비스’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충격에 빠진 일본 국민과 일본수중경기연맹(JUSF) 관계자들에게 큰 위로를 보낸다고 덧붙였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