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앤드류 프리드먼 LA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2019시즌 한 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마무리 켄리 잰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15일(한국시간)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잰슨이 2020년에도 마무리를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5년 8000만 달러 계약의 세 번째 해를 보낸 잰슨은 이번 시즌 62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3.71(63이닝 26자책)의 성적을 기록했다. 41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3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8개의 블론세이브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 잰슨은 이번 시즌 8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프리드먼 사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겠다"며 잰슨이 2020시즌에도 불안한 모습
지난 2010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잰슨은 이후 줄곧 한 팀에서 뛰어왔다. 2013시즌 도중 마무리 자리를 차지한 이후 줄곧 다저스 부동의 마무리로 활약해왔다. 301세이브는 다저스 통산 최다 기록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