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23위 이란이 105위 바레인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란은 16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105위)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원정에서 페널티킥 결승 골 한 방에 무너지면서 0-1로 졌다.
홍콩(143위)과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한 이란은 캄보디아(169위)와 2차전에서 무려 14-0 대승을 거두며 순항했지만 105위인 바레인 원정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이란이 월드컵 예선에서 바레인에 패한 것은 2001년 10월 열린 2002년 한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은 이후 18년 만이다.
같은 조의 이라크(79위)는 원정에서 최약체
이라크(승점 7·골 득실+6)는 이란(승점 6·골 득실+15)을 제압한 바레인(승점 7·골 득실+2)과 함께 나란히 승점 7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C조 1위로 나섰다.
반면 이란은 첫 패배에 3위까지 추락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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