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베테랑 포워드 루올 뎅(34)이 은퇴를 선언했다.
시카고 불스는 18일(한국시간) 뎅과 계약을 맺고 그가 불스 선수로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시즌 도중 그의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남수단 출신인 뎅은 200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돼 바로 시카고로 트레이드됐다. 그해 시카고에서 NBA에 데뷔, 10시즌을 뛰었다. 이후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LA레이커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을 거쳤다.
↑ 루올 뎅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뎅은 불스 구단 역사상 출전 경기(637경기, 6위), 출전 시간(2만 2882분, 5위), 득점(1만 286득점, 4위), 슈팅 성공(3987개, 5위), 슈팅 시도(8675개, 5위), 자유투 성공(1925개, 8위), 자유투 시도(2490개, 8위), 리바운드(4078개, 9위), 스틸(639개, 5위), 블록슛(360개, 10위) 등 각종 부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 팩슨 불스 농구 운영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