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위저즈가 올스타 가드 브래들리 빌(26)과 계약을 연장했다.
위저즈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빌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2021-22시즌부터 적용된다.
'ESPN'은 같은 날 이 소식을 먼저 전하면서 계약 연장 규모가 2년 7200만 달러의 맥시멈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 워싱턴이 브래들리 빌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위저즈에 지명된 빌은 2012-13시즌 NBA에 데뷔, 지금까지 7시즌을 한 팀에서 뛰어왔다. 488경기에서 평균 19.8득점 3.9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2017-18, 2018-19시즌은 모두 82경기 전경기에 출전했고,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은 평균 36.9분을 소화하며 25.6득점 5.0리바운드 5.5어시스트
위저즈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마뉴멘탈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CEO 테드 레온시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브래들리는 우리 팬과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높은 기개와 팀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선수"라며 그와 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을 반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