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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버풀은 노리치시티와의 이번 시즌 EPL 개막전부터 5일 레스터시티와의 8라운드까지 연승을 질주했으나 맨유를 상대로는 승점 1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 시즌 30라운드부터 이어오던 EPL 17연승도 막을 내렸다.
리버풀이 이 경기까지 승리했으면 2017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남긴 EPL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으나 이 역시 무산됐다.
무함마드 살라흐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리버풀은 맨유를 상대로 쉽게 득점하지 못하다 전반 36분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일격을 당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대니얼 제임스의 크로스가 한 번 튀어 올라 배
팀을 구한 건 후반 교체 투입된 애덤 럴라나였다.
후반 26분 조던 헨더슨 대신 투입된 럴라나는 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든 앤드루 로버트슨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귀중한 동점 골을 안겼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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