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랭크 램파드(41·잉글랜드) 첼시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이후, 조제 무리뉴(56·포르투갈) 전 맨유 감독이 그에게 문자로 조언했다고 밝혔다.
램파드는 8월12일 첼시 부임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현역 시절 램파드의 스승이었던 무리뉴는 경기 후 램파드에게 문자를 보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램파드는 “무리뉴와 시즌 초 자주 문자를 주고받았다. 특히 맨유전 패배 이후, 그는 나에게 문자로 경기 내용에 대해 꾸짖었다”고 말했다.
↑ 프랭크 램파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이후 조제 무리뉴가 문자로 조언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램파드는 “꾸짖음에 대해 전혀 불쾌하지 않았다. 나도 감독이 되기 전에 1년 정도
무리뉴의 문자는 램파드에게 큰 힘이 됐다. 램파드가 이끄는 첼시는 21일 현재 리그 9경기 5승 2무 2패(승점 17)로 4위를 달리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