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현대고등학교 공격수 황재환(18)이 22일 독일 분데스리가 FC쾰른으로 임대 이적한다.
울산 현대는 18세 이하 팀으로 현대고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황재현을 2020 K리그 신인선수 우선지명으로 영입하여 프로 계약을 맺었다. 쾰른은 울산으로부터 황재현을 2021-22시즌까지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황재환은 174㎝ 63㎏이라는 포워드로서 작은 체격에도 15~18세 이하 축구대표팀 18경기 14골이라는 청소년 최정상급 득점력을 자랑한다. 중앙과 측면, 최전방과 2선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공격자원이다.
↑ 황재현이 울산 현대와 K리그 우선지명 신인으로 프로 계약을 맺고 독일 분데스리가 FC쾰른에 임대된다. 2019 판다컵 당시 중국 원정 해트트릭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
당시 중국은 홈 개최 대회에서 3전 전패 무득점 7실점이라는 치욕을 겪었다. 황재환은 중국전 해트트릭으로 2019 판다컵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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