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로켓츠 감독은 계약상으로 불안한 위치에 놓였지만, 여유를 잃지 않았다.
댄토니는 25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계약 마지막 해인데 입지가 위태롭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켓츠 구단과 계약 연장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이 불발됐다.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자칫 레임덕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 댄토니는 올해로 감독 계약이 만료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댄토니는 NBA에서 통산 628승 499패의 성적을 기록한 베테랑 감독이다. 계약 문제에 휘둘릴 경력은 아니다. 휴스턴 감독으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앞선 세 시즌은 모두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그는 "우리가 갖고 있는 모습에 흥분된다"며 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