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수단 운영을 이끌 새로운 리더를 찾았다.
'뉴욕 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을 비롯한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26일(한국시간) 레드삭스가 체임 블룸(36) 탬파베이 레이스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을 새로운 선수단 운영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블룸의 레드삭스행은 전날부터 현지 언론을 통해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2019시즌 이후 경질된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사장을 대신해 2020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 보스턴이 선수단 운영을 이끌 새로운 리더를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블룸은 레이스 구단에서만 15년을 일했다. 마이너리그 운영, 계약 및 트레이드 협상, 선수 육성, 야구 경기력 과학 연구 등의 분야를 맡았다. 앞서 1년전에는 뉴욕 메츠 단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레이스 구단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진보적인 구단 중 하나로 통한다. 지난 시즌에는 '오프너' 전략을 개발해 리그 전체로 퍼트렸다. 2019시즌은 개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