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와 한현희가 미출장 선수로 등록됐다. 불펜 요원인 한현희의 미출장 선수 등록은 3패로 몰린 키움의 총력전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9 KBO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에 앞서 지난 22일 1차전 선발로 나섰던 요키시와 한현희를 미출장 선수로 발표했다.
반면 두산은 지난 23일 2차전 선발인 이영하와 전날(25일) 선발로 나선 세스 후랭코프를 미출장 선수로 표기했다.
↑ 25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벌어졌다. 8회초에서 키움 한현희가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특히 불펜의 핵 한현희의 미출장 표기는 여러 해석을 낳을 수 있다. 한현희는 LG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는 두 차례 등판했고, SK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는 매경기 등판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